청주시향, 28일 '브런치 콘서트'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의 '브런치 콘서트'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시향 등 청주시립예술단의 '브런치 콘서트'는 매 회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시향은 영화 '미션'의 OST 'Gabriel's Oboe',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Liebesleid), 아름다운 로즈마린(Schon Rosmarin Op.55) 등 감미로운 선율의 앙상블을 들려준다.

브런치 콘서트의 가장 큰 장점은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소규모 공연이기 때문에 관객이 연주자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 '생동감'이 있다는 것이다.

사회자가 곡 해설을 겸해 토크 형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다.

시립예술단의 브런치 콘서트에는 공연과 별도로 커피와 쿠키가 제공된다.

시향에 이어 3월엔 합창단, 4월엔 국악단이 브런치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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