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호평
교육생 2300명… 전년比 2배↑

[단양=충청일보 이재남기자] 평생학습도시 충북 단양군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평생학습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단양군평생학습센터는 지난해 80여 개 과정을 운영해 전년도 1145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교육생 2300명을 배출했다.

군은 이런 성과의 원인을 행복학습센터와 찾아가는 평생학습프로그램 등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행복학습센터는 주민의 학습 욕구에 맞춘 죽령사과 제과제빵, 천연발효의 세계, 전통서각 등 13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경로당과 아동센터, 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해 운영한 찾아가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은 새로운 평생학습 모델을 제시했다.

계층별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17개 프로그램에 1065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드론 지도자(2급) 20명, 식생활강사 28명, 한무릎활동가 25명, 책놀이 지도자 16명, 드론 방과후 지도자 16명 등 전문인력 105명을 배출했다.

평생학습 정규프로그램도 33개 과정을 운영해 수료생 548명을 배출했다.

군은 지난달 26개 찾아가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올해 학습과정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평생학습으로 다져진 군민 역량은 단양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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