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GPS 무선차량 위치추적 단말기 제조업체 히든솔루션이 최근 차세대 차량 위치 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초소형 신제품 2018년형 위치추적기 ‘지피온(GPEON)’을 출시한 후 8차 생산품까지 모두 ‘완판’의 성과를 냈다.

사물인터넷(IoT) 업체들이 주목받으며 내수와 수출을 합한 매출이 작년에 7조1천600억 원으로 23.4% 급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히든솔루션의 신종혁 대표는 “지피온은 GPS 혁신의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이다.

IoT 시대에 맞게 위치추적기를 사용하던 기존 국내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제품의 크기는 줄이고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시간을 5배 가량 높이는 완성도를 이뤄낸 것이 판매의 성과를 올린 비결이다.”고 밝혔다.

지피온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 차량용 GPS 위치추적기 중 최초로 편리성과 효율성을 갖춘 하이브리드 통신망을 도입하여 복잡한 가입절차와 인증절차를 완전히 생략한 이른바 무가입•무개통•무약정이다.

개통 없이 즉시 사용이 가능하므로 개통 구매 이력이 남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줄어들었다는 신 대표는 “40~50대 이상 이용자를 위해 단말기와 어플리케이션을 누구나 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통신사 개통이 필수였던 기존의 위치추적기는 고가의 월 사용료와 개인신상정보를 기록해야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 개통 이력이 남는 불편을 느낄 수 있었다.

신종혁 대표는 “통신사에서 고객에게 사전에 자세한 안내를 하지 않아 피해자가 발생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통신사의 통신망은 GPS 속도와 전혀 무관함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서 “간혹 ‘4G 통신망을 적용한 제품은 GPS 속도가 빠르다’는 허위 광고를 보고 제품을 구매한 사용자들의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피온 GSP 위치추적기는 스마트폰에 어플을 간단히 설치 후 실행할 수 있다.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차량 네비게이션과 같은 최신지도와 같이 실시간으로 위치의 주소와 건물의 명칭이 정확히 검색되는 서비스를 한다.

지피온 신 대표는 “지피온의 LBS 시스템은 위성을 통해 초당 66개의 정보 전송을 하는데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위치추적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로드뷰를 보고 해당 위치의 주변 환경을 쉽고 상세하게 알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무선형태로써 배선 작업이 필요 없고 간단하게 탈부착하도록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을 내장했다. 제품을 장착 후 차량의 이동 경로는 데이터로 저장되어 언제든지 사용자가 원하는 날짜에 이동 경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지피온은 첨단 속도제어 센서 기능은 차량의 속도를 감지하며 로드뷰, 위성뷰 기능이 있어 확인하고 싶은 위치의 주변을 쉽게 볼 수 있다.

기존 제품의 짧은 사용시간을 타파하기 위해 국내 고용량 배터리 14,000mha를 탑재하여 완충 시 최대 730일간 대기할 수 있다고 한다.

제품 전원이 자동으로 온오프 되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어 다른 제품에 비해 장시간 유지되는 이유다.

신 대표는 “지피온은 전력 소모가 극심한 3G, 4G(LTE)망을 사용하는 기존제품과 달리 ‘저전력 광역 통신기술(LPWA: Low-power Wide-Area)'을 기반으로 구축한 SKT의 신개념 하이브리드 통신망 LoRa망을 이용해 배터리효율의 극대화 및 위치 관제의 정확도와 위치전송 속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지피온은 24시간 실시간 전화 상담 서비스를 시행하며, 구매 문의나 제품의 더 자세한 내용은 히든솔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과 부산 등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테스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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