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재난특위원장 면담
경기회복 대책 마련 요청

[제천=충청일보 이현기자] 이근규 제천시장이 국회 재난안전특별위원회에 제천 화재 참사 수습 방향과 재발 방지 대책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 7일 변재일 국회 재난안전특별위원장을 만나 화재 수습 현황을 설명하고 이같이 건의했다.

제도 개선 건의 내용은 구조활동에 필요한 다중이용 건축물 도면 전산화, 주민참여형 안전도시 마스터플랜 구축, 건축물 안전 및 유지관리 전담팀 신설 등 25개 분야에 달한다.

특히 화재 현장 인근은 물론 제천 전역의 경기침체 회복을 위해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되려면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 개선방안이 국가 안전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근규 제천시장(오른쪽)이 변재일 국회 재난안전특별위원장을 만나 화재 수습 현황을 설명하며 재발 방지대책을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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