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계룡소방서(서장 이종하)가 이달말까지 관내 소방용수시설 99곳(지상·지하식 소화전 82, 호스릴소화전 16, 급수탑1)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어있던 소방용수시설이 해빙기를 맞아 균열이나 내부 파손되는 경우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파악하고 보수하기 위해 추진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화전 몸통, 스핀들 개폐 여부, 도로공사 등으로 인한 매몰ㆍ단수 및 임시 폐쇄 현황, 소방용수시설 정상작동 여부 등이다.

또 신속한 현장 출동을 위해 소화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ㆍ정차 단속과 토사 및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소방용수시설 사용상 장애요인은 현지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박종인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을 통해 화재 시 즉시 사용 가능 상태로 유지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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