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예산군은 지난 14일 예산정수장의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무한천 내 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수도과 직원 25명은 보호구역 주변 농경지의 폐비닐과 무단 투기된 생활폐기물 등 겨울 동안 하천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상수원 보호를 위해 수질오염 행위 등 금지행위를 단속했다.

또한 낚시와 취사 등 보호구역 내 각종 금지행위 근절을 위해 주기적인 캠페인 실시와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보호구역 내에서 상수원을 오염시키는 쓰레기 수거와 금지행위를 막고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며"맑고 쾌적한 예산군의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 상수원보호구역은 예산읍 일원 약 3만 70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구역으로 예당저수지 수문에서  예산정수장까지 약 4.5㎞, 총면적 2.6㎢에 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