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충북 옥천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올해 첫 1분기 옥천군통합방위협의회를 가졌다.

통합방위협의회는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지역 주민의 안보의식 강화를 통한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자치단체장 주재로 매 분기마다 실시된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옥천군수(통합방위협의회 의장)를 포함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통합방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4명의 신규 위원들에 대한 위촉직 수여, 올해 이루어질 주요 훈련 등에 대한 통합방위태세 추진계획 보고, 안보동영상 시청, 기관별 현안사항 토의 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군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역주민과 학생 등에 대한 안보교육을 확대하고, 원활한 통합방위 수행을 위해 민·관·군·경 간 유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옥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와 국제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국가방위요소를 통합·운용하기 위한 통합방위대책을 수립·시행하는데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필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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