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장중식기자] 이달 초 주춤거렸던 수출입 시장이 다시 상승모드로 돌아섰다.

관세청이 발표한 3월20일 현재 누적 수출입통계자료에 따르면, 수출누적액은 297억 달러, 수입누적액은 283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9.3%)과 수입(5.8%)이 모두 증가한 수치다.

주요품목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44.2%), 석유제품(6.2%), 무선통신기기(12.4%) 등은 증가한 반면, 선박(△9.6%), 가전제품(△3.6%)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1.5%), 미국(13.5%), EU(39.9%), 베트남(2.2%) 등은 증가세를, 중동(△15.6%), 호주(△14.0%)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시장 또한 품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6.0%), 가스(52.4%), 반도체 제조용 장비(24.0%), 승용차(65.8%) 등은 증가한 반면, 원유(△0.2%), 정밀기기(△1.7%)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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