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가수 이효리가 4·3희생자추념식 내레이션을 맡는다.

27일 청와대와 제주도청에 따르면 이효리는 내달 3일 열리는 제70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서는 행사 주제를 전달하는 내레이션을 맡는다.

사회는 KBS 제주방송총국 한승훈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기념 공연을 한다.

대중 가수들이 추념식 본행사에 참여하는 건 2014년 4·3 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효리와 루시드폴은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이효리는 2013년 9월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한 뒤 제주도 애월읍 소길리에서 살고 있다.

루시드폴은 2014년 제주에 터를 잡고 감귤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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