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연합뉴스

그룹 워너원의 멤버 이대휘, 박우진이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29일 "인터넷 댓글 또는 게시물을 통해 이대휘, 박우진을 모욕하거나 허위 사실을 적시하는 등 이들의 사회적 평가를 실추시키고 명예를 훼손한 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악성 게시글의 수위가 점점 높아져 아티스트는 물론 아티스트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역시 큰 상처와 고통을 받았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차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을 이어갈 것이고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약 2,000여 건의 댓글 및 게시물들을 일일이 검토하여, 그 중 아티스트들에 대한 경멸의 언사들을 극단적으로 표현하거나,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는 등 아티스트들의 사회적 평가 또는 명예를 지나치게 훼손한 불법성이 명백한 작성자들만을 특정하였으며, 아티스트들이 팬들과의 분쟁을 꺼려한다는 점을 악용하여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악의적 댓글을 작성해온 자들을 우선적으로 고소했다.

한편 브랜뉴뮤직은 지난 1월 이대휘, 박우진을 향한 허위사실과 모욕적인 글이 지속적으로 게재됨에 따라 악플러들에 대한 선처없는 대응을 예고했으나 이후에도 악의적인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가 지속되면서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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