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여중·극단 '해·보·마'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 음성여자중학교는 11일 극단 해·보·마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협력 뮤지컬'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전문예술체험과 교과수업으로 얻을 수 없는 정서함양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음성여중과 극단 해·보·마는 협약을 통해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학생들이 노래와 연기, 춤 등 뮤지컬의 기본기를 튼튼히 하고 다양한 그룹활동을 통한 장면만들기와 발표의 과정을 거쳐 자기표현에 익숙치 않은 학생들에게 예술적 자기표현 능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성희 학생은 "평소 뮤지컬 공연을 즐겨 보며 뮤지컬 배우가 되어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제 모습을 상상해 보곤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극단 배우의 현장감 넘치고 전문적인 지도를 받게 돼 몹시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 음성여중과 극단 해·보·마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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