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18일 진천상공회의소에서 진천군 기업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양근식)가 마련한 자리로, CJ제일제당(주), ㈜체리부로 등 40명의 지역 기업인이 자리한 가운데 금강청장이 특별 초청인사로 참석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과 함께 여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2018년 환경부 업무계획을 설명했으며, 지역 기업인들은 산수산업단지 폐기물 매립시설 설치 문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기준 완화 등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영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기업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산업계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현장의 소리를 환경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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