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코레일 서울본부(본부장 전찬호)가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기차여행 스토리! Rail Dream'의 사연 공모가 22일 마감한다.

코레일은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여행을 가기 쉽지 않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회공헌단체 '휴먼인러브'와 함께 기차여행 수혜자 13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혜자로 선정되면 강릉선 KTX 여행을 포함한 6개의 패키지 기차여행을 본인부담금 5000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비용은 코레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 '러브펀드'와 휴먼인러브의 지원금으로 마련된다.

공모신청서는 오는 22일까지 이메일,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대상은 저소득층, 장애아동 가정, 노인, 다문화가정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수혜자 선정을 맡은 휴먼인러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종선발결과는 이달 27일 발표된다.

전찬호 코레일 서울본부장은 "평소 여행이 어려웠던 분들이 기차 여행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공유가치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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