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장동주민문화센터서'장동 칼국수학교' 개교식 가져

[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박수범)가 계족산과 산림욕장으로 소문 난 에코힐링지 장동에서 이색적인 체험행사를 열었다.

19일 장동주민문화센터에서 장동-계족산 농촌체험·휴양마을(위원장 장경화) 주관으로 열린 '장동 칼국수학교' 개교식에 체험객,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체험행사는 사물놀이, 난타 등의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칼국수 만들기 체험행사와 시식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오색의 다채로운 반죽을 밟는 시간을 가장 즐거워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장경화 위원장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많이 오셔서 칼국수를 만들며 서로 소통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갖으시길 바란다"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칼국수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계족산 황톳길, 묵언의 길 생태환경 체험 등 농촌체험, 휴양마을의 다양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장동 지역이 제6차 산업의 모범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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