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법무부가 발표한 '1~7회 변호사 시험 법학전문대학원별 합격률 공개' 자료에 따르면 충북대 로스쿨의 누적 합격률은 72.87%이다. 전국 25개 로스쿨의 평균 누적 합격률은 83.1%다. 


충북대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무려 10%p 이상 차이가 났다. 충남대 역시 75.26%로 전국 평균 이하였다. 특히 충북대는 1회 변호사 시험에서 63.33%로 가장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14개 로스쿨이 평균 이상 누적합격률, 11개 로스쿨이 평균 이하 누적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로 지방 로스쿨의 누적 합격률이 대체적으로 낮았다. 한편, 로스쿨 누적 합격룰이 가장 높은 학교는 94.02%를 기록한 연세대다.


이어 서울대(93.53%)가 2위, 고려대(92.39%)가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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