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조수원 SNS

개그맨 조수원(40)이 혈액암 투병 중이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차인표가 그룹 옹알스의 미국 진출기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차인표는 "옹알스 멤버 조수원이 현재 혈액암 투병중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남들을 웃기겠다고 도전한다"며 "지난주에도 항암치료를 하고 온 사람이 자기 미래도 보장이 안되는데 끊임없이 나아간다"고 말하며 조수원의 투병 소식을 전했다.

조수원은 2016년 3월 혈액암 판정을 받았다. 현재 5차 항암 치료를 받으며 옹알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옹알스는 코미디언 윤형빈이 이끄는 '윤소그룹'의 개그 브랜드로 조수원, 조준우, 채경선, 최기섭, 이경섭, 최진영, 하박 등 7명이 멤버로 구성됐다. 저글링과 마임, 비트박스 등으로 웃음을 주는 논버별(비언어) 퍼포먼스를 펼치며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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