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충북 충주에서 개최되는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로부터 36개 전종목 가경기 일정과 45개 경기장의 승인을 확정지었다고 2일 밝혔다.

또 경기용기구 구입 및 임차, 경기 진행요원과 보조요원 확보, 경기장 사용료 협의를 완료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충주시 종합운동장 등 도내 11개 시·군 4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도내 개최는 지난 2005년 이후 13년 만이다. 초등부와 중등부 17개 광역시·도 선수·임원 등 1만70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작년보다 1종목(에어로빅)이 늘어난 3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송석중 충북체육회 본부장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며 "더욱 알차고 풍성한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