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계룡시는 14일 계룡시청 회의실에서 안일선 부시장을 비롯한 실·과장,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대중교통 기본계획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7조에 의거해 5년을 주기로 수립하는 대중교통 기본계획으로, 기존 계룡시 대중교통 계획의 개선과 향후 수요를 예측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계룡시 대중교통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 장래 대중교통여건 분석, 대중교통 계획지표 설정, 대중교통 이용촉진 및 서비스 개선 등 부문별 개선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시내버스 노선과 관련된 사항으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노선의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대실지구, 이케아 등 향후 신규 수요와 인구감소, 노령화 등을 고려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과 버스노선 및 배차시간 조정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에 대해 검토 후 계룡시 제3차 대중교통계획에 최종보고서에 반영, 대중교통이 편리한 계룡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보고회를 통해 기존 대중교통의 문제점을 보완·개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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