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충청일보> 배우 서동현이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아빠를 공유한 김환희와 ‘송송 커플’로 활약하며 ‘아빠 나누기’의 최종 향방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1일과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서동현은 송현철(김명민 분)과 선혜진(김현주 분)의 아들 송강호로 출연, 아버지 송현철을 송지수(김환희 분)와 공유하게 되는 황당한 상황에 맞닥트렸다.

송현철의 영혼이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라, 송지수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깨닫고 잠시 절망에 빠진 송강호는 송현철과의 식사에서 “아버지는 그냥, 내 아버지에요. 아버지, 잘 할게요”라고 말하며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모든 상황을 받아들인 송강호는 아버지 송현철을 송지수와 본격적으로 공유하기 시작, 스케이트장에서 ‘더블데이트’에 나섰다. 뒤이어 송강호와 송지수는 용기 있는 양심고백으로 신화은행의 신뢰도를 급상승시킨 송현철의 기사를 읽고 ‘아빠 자부심’을 폭발시키며 아빠를 공유하게 된 친구 김환희와 ‘송송 커플’로 새로운 흥미와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