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후보(68)와 자유한국당 조길형 후보(55)가 24일 일제히 충주시장 후보등록을 마치고 당선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우 후보는 이날 충주시선관위에 등록한 뒤 "충주시민의 힘으로 충주시장을 바꾸고 충주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대통령 한 사람이 바뀌었을 뿐인데 나라가 변화하고 있다"며 "충주도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는데 자유한국당이 독점해 온 충주는 무엇이 바뀌었냐"며 현 시정을 비판했다.

우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시종 충북지사, 저 우건도가 집권 여당의 힘으로 획기적인 충주 발전을 이끌고 잘사는 시민, 참 좋은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도 후보 등록을 마무리하고 "이번 선거는 깨끗하고 일 잘하는 후보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그는 "충주시민은 거짓과 반칙이 없는 공정한 세상을 바라고 있다. 시대정신을 실천할 일꾼이 누구인지 시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줄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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