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1개 신협 임직원과 인근 아동센터 멘티와 7개월간 멘토링 실시

 

[충청일보 박지영 기자] 주성신협(이사장 김봉진)은 25일 한우리지역아동센터에서 '2018년도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주성신협은 한우리지역아동센터에서 경제교육 및 관계형성은 물론 아이들에게 건강한 협동심과 문화기회를 향휴하기 위한 '2018년도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 프로그램' 업무협약식과 발대식을 진행했다.

협동경제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5월부터 약 7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관계형성 및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신협에서 직접 준비한 눈높이 경제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경제관념 소비습관 등을 가르쳐 줄 예정이다.

또한 여름방학 물놀이체험, 협동 운동회, 전통시장 장보기 및 요리활동, 경제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마지막회기에는 그동안 배워온 금융과 경제지식을 퀴즈형식으로 맞춰보는 '신협 골든벨' 프로그램과 아이들의 감사편지 낭독, 합창 등으로 그 동안의 추억을 다시금 되새기게 할 계획이다.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은 전국의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본 사업을 3년째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6년 8월 첫발을 내딛은 멘토링 사업은 현재 누적 164개 신협의 1,019명의 멘토와, 165개소 아동센터의 3,847명의 멘티가 참여해왔다. 올해 2018년도 멘토링을 통해 신협 멘토와 멘티가 함께 동반성장하면서 신협 나눔문화의 역사를 함께 써나갈 예정이다.

주성신협 김봉진 이사장은 "협동경제 멘토링은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다음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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