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 들어 후보지 선정…반려견 산책로 등 설치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55ㆍ한)는 25일 “시민들이 공원에서 반려동물과 자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반려동물 놀이터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조 후보는 “국민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며 “반려견 인구가 크게 늘고 있지만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려동물 놀이터 후보지를 선정할 것”이라며 “반려견 산책로와 반려견용 음수대, 안전 펜스, 안내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또 수의사들과 협의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 후보는 “집에서 혼자 오랜 시간을 보내는 개는 스트레스에 노출되고건강 이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다양한 규모와 형태를 갖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시민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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