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이 본격 출하되면서 전국 판촉행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 25일 농협하나로마트 청주점을 시작으로 이마트와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등에서 판촉행사를 실시해 생산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청원생명 수박은 청주시 오송지역이 주산지이며, 지난해 1900여t의 수박을 출하해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업단 관계자는 "농업인이 정성스럽게 생산한 청원생명 농산물이 제값 받고 팔릴 수 있도록 행정지원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산물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송농협산지유통센터 관계자는 "올해 일기가 고르지 않아 수박생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청원생명 맛찬동' 명품 수박의 인지도 향상과 고품질 고당도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충북 도내 농협 시군연합사업단장이 25일 청주시사업단에서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 전국몰이를 기원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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