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 후보(61·사진)는 28일 중부권 성장 거점 조성을 위해 청주공항-진천-안성-동탄을 고속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진천 철도시대 개막'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진천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물류와 교통이 뛰어난 입지조건 갖추고 있으나, 철도가 없어 교통수요 분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계획인구 4만 2000명과 11개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충북혁신도시 조성 등 철도 수요가 급증하어 청주공항-진천-안성-동탄 연결 고속 전철망을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는 "내년 3월경부터 시작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반영을 목표로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를 설득할 전략과 국토교통부에서 33년간 잔뼈가 굵은 경력을 살려 설득하는 등 반드시 '진천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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