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I, 전국 평균 보다 낮아
인력난·인건비 상승 영향

[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전국 평균 보다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5월 충북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77로 전달 대비 5포인트 떨어졌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7포인트 하락한 83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78과 81보다 낮은 것으로 충북지역 기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다.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도내 제조업체 들은 애로사항으로 인력난·인건비 상승(24.4%), 내수부진(22.7%), 불확실한 경제상황(13.4%) 등을 꼽았다.

한편 비제조업의 5월 업황BSI는 74로 전달 대비 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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