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도공 경부고속도로 입장휴게소(서울 방향)가 최근 고객들의 입맛 취향 저격을 위해 국민 먹거리 권역별 순회 시식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식회는 된장찌개, 김치찌개, 순부두찌개, 돈가스 등 휴게소 인기메뉴 4개 품목을 대상으로 기존 휴게소 레시피와 외부 용역을 거친 먹거리 표준 레시피의 비교평가로 진행됐다.

시식회는 강원, 충청권 휴게소장 80명이 방문해 각각의 레시피로 만든 음식을 맛보며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입장휴게소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더 나은 평가를 받은 음식의 레시피를 휴게소의 표준 레시피로 지정, 입맛 도는 고객쉼터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또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시 국밥과 비빔밥 등으로 메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입장휴게소 방이현 소장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집중해 다시 찾고 싶은 휴게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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