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기자회견 개최
혁신기획단 구성 운영

 

[세종=최성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이 최교진 교육감(사진)이 2기 공약 이행을 위한 세종교육혁신 기획단을 구성 운영한다

세종시 교육감 재선에 성공한 최교진 교육감이 18일 교육청 4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당선은 아이들의 행복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승리"라고 시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른 시일 내에 세종교육혁신 기획단을 구성, 6가지 주요공약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확대와 미래인재 육성 △유아교육의 혁신 △통일시대, 세계를 품은 인재 육성 △교육복지 최고 세종 실현 △최고의 선생님 프로젝트 추진 △교육자치권 확보, 아름동 학교 신설 등의 세부적 배경을 말하고 추진에 관해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세종만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더욱 확대하고 캠퍼스형 고등학교를 설립해 개별학교의 교육과정을 특성화해 다양한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성화된 창의진로교육원, 창업취업 중심의 평생학습관, 2020년 제2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설립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최교진 2기 교육의 일 차 과제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고대 세종캠퍼스에서 전국 90개 대학이 참가해 열리는 대입정보박람회를 통해 우리 지역 학생들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M9 블록 학교신설, 미세먼지 등 법 개정과 환경문제 등의 난제에 각 각의 특별위원회를 꾸려 대응하겠다고"강조했다. 

최 교육감은 평화통일 교육지원센터에 대해 "통일부에서 통일에 대한 교육 분야를 교육기관으로 이관 받는 과정을 시·도교육감과 같이 건의 추진하고, 통일부와의 협의를 통해 통일교육 센터가 세종에 설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관해 "인권은 존중되고 지켜져야 한다" 전재하고, 인권과 교원을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어질 수 있도록 조정 기능을 강화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