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간사이공항서
내달 21일 괌 노선과 동시

[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제주항공이 다음달 21일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청주공항과 미국령 괌 노선에 동시 취항한다.

또 오는 11월 1일에는 기존 간사이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LCC 전용터미널인 제2터미널로 이전한다.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는 18일 간사이국제공항 인근 스타게이트호텔간사이에서 오사카지역 언론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제주항공은 또 해외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간사이국제공항에 키오스크(무인발권기) 7대를 설치해 승객이 직접 탑승수속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2009년 3월 인천~오사카 노선에 주7회 일정으로 첫 취항한 이후 9년이 지난 현재 김포공항, 부산 김해공항, 무안공항으로 출발노선을 확대했다.

다음달 21일부터 청주~오사카 노선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다.

또 같은날부터 간사이국제공항에서 미국령 괌 노선에 주7회 운항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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