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모집에 510명 지원
46대 1 경쟁률 기록

 

[대전=이한영기자]  충청권 주류 대표기업 맥키스컴퍼니가 19일 대전 오동에 위치한 O2린(오투린) 소주 생산공장에서 올해 신입·경력사원 공채 최종면접을 실시했다(사진).

최종면접은 자연 속 대둔산 자락에 자리 잡은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긴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장 연구동 앞뜰 야외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개 채용에 영업(신입)과 마케팅, 설비관리(경력) 부문 등 총 11명 모집에 510명이 지원해 46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차 심사과정을 통해 총 61명이 이날 최종면접에 참여했다. 오는 28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각 분야에 선발된 신규 채용자들은 직무교육 및 실무교육을 통해 회사와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이해도를 쌓은 후 영업, 마케팅, 설비관리 등 현장에 투입된다.

조웅래 회장은 "이번 공개 채용에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참 많다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 가치 중심의 경영을 바탕으로 밝고 창의적인 인재와 함께 지역과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젊고 유능한 지역 인재들의 다수 지원으로 실무현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을 갖춘 미래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역 경제 발전에 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 철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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