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한남대(총장 이덕훈)가 21일 '대학원생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5명의 대학원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1등 총장상과 장학금 150만원을 수상한 학생은 교육학과 석사과정 최성호 씨(29)로, '대학교 직영 학원 설립' 아이디어로 1등을 거머쥐었다.

최 씨는 "평소 학원 창업을 계획하며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는데 사교육과 공교육의 공존을 위한 아이디어가 더욱 체계적으로 정립돼 현실에 적용시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학원 기록관리학과 김상영 씨(기록정보 콘텐츠 제작 및 기록경영컨설팅 지원 사업), 상담학과 남지영 씨(전문 상담심리 카페), 교육학과 이동엽 씨('척척박사' 대학원생 학술연구커뮤니티 어플 개발), 경영정보학과 오소진 씨(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마케팅 프로모션이 가능한 지능형 POS시스템)는 각각 대학원장상과 50~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이덕훈 총장은 "처음 개최한 대학원생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와 기쁘다"면서 "학문 연구가 창업과 연계해 실제 사업화로 이어져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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