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복지사각지대 계층 등 다양한 시책 지원

연기군이 국가지원을 받지 못하는 최저생계비 이하의 비수급 빈곤층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저소득 맞춤형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경제난으로 인한 휴·폐업 등 위기가구 및 절대빈곤층 등 복지사각지대 계층을 적극 찾아내어 긴급지원, 민간자원 후원·결성 활성화 등의 다양한 시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올 초부터 14일 현재 주 소득자 소득상실 295명, 질병·부상 89명, 가족구성원으로부터 방임 유기 30명, 수급자 제외 등으로 재신청자 3195명 등 총 3875명이 민생안정 지원대상자로 신청 받았다. 이에 따라 신청대상자를 유형별로 분류해 생계·의료비 등 긴급지원 42명, 타 지원사업과 연계해 2265명을 지원하고, 1568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타 지원사업 2265명은 국민기초 수급자 선정 113명, 일자리 알선 55명, 자체지원 238명, 민간후원 연결 861명, 타 법령에 의한 지원 998명 등이다.

특히 군은 올 초부터 지난 3월 15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비 수급 빈곤층을 대상으로 수급자 2251가구의 60%인 1350가구의 생활실태 조사를 목표로 했으나, 목표대비 210%인 2851가구를 조사해 이 부분 충남 1위, 전국 4위를 차지했다.

군은 일제 조사결과를 토대로 기초생활수급자 책정 47가구, 군 자체지원 199가구, 타 법령지원 797가구, 민간후원 연계 300가구, 사회서비스 일자리 연계 4 등 총 1347가구를 보호 및 지원했다.

/세종본부=임재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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