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민원창구 설치

대전시교육청이초·중학교 96개교 행정실에 총 4억5천여만원을 투입, 근무자 중심에서 민원인 중심으로 사무실 구조를 개선한다고 15일밝혔다.
시교육청은 고객중심의 학교 행정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민원인의 눈높이를 맞춰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민원창구대를 설치하고 민원담당자를 행정실 입구에 배치하는 등 학교를 찾는 민원인이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사무실 구조를 개선한다.
이를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서부지역 5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해 학교 행정실을 방문하는 내·외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고, 시범 사업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한 표준 도면과 시범학교 중 완성도가 가장 높은 학교의 행정실을 표준 모델로 선정해2009년 사업 대상 학교에 제공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행정실 환경 개선으로 민원인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도모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고객만족도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친절ㆍ신속ㆍ편리한 민원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ㆍ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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