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71.68㎡ 규모… 10월 개소
만 60세 이상 통합관리서비스

▲ 아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조감도.

[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충남 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는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국정 100대 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이행계획에 따라 관내 어르신 및 그 가족들의 치매건강관리에 나섰다.

아산시보건소는 시보건소 별관(정신건강복지센터) 2층~3층 공간에 아산시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위한 공사를 지난 6월28일 착수해 지상 2층 리모델링 및 증축과 지상 3층 증축을 통해 총면적 771.68㎡ 규모로 오는 10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아산시 인구의 고령화 심화에 따라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정부의 시책에 부응해 지역사회 어르신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위한 국비지원 사업이다.

치매안심센터의 지상 2층에는 치매조기검진실(2실), 치매등록상담실(2실),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실(3실), 치매가족카페(1실)를 설치하고 지상 3층에는 직원 25명이 사용할 사무실과 회의실을 마련하게 된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치매환자 증가로 가족문제 및 사회적문제로 중요시되는 만큼 치매안심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활성화시켜 치매 걱정 없는 지역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치매안심센터는 내 부모와 내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공동시설로서 노년층 최대 두려움의 질환인 치매를 극복하고  건강 100세를 위한 치매통합서비스 구축으로 치매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 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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