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성동 복지센터 입구에 설치된 생수 냉장고에서 지역 주민이 생수를 꺼내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중구 산성동 행정복지센터는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시원한 생수를 다음달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산성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으로 복지센터 입구에 대형 냉장고 1대를 설치해 누구든지 쉽게 생수를 가져갈 수 있게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생수를 지원하고 있는 이용구 주민자치위원은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이 시원한 물을 마시고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남영 동장은 "이번 여름도 무척 덥다는 기상예보에 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건강이 염려됐는데, 시원한 생수를 지원받아 감사하고, 주민이 행복하고 더불어 함께 나누는 훈훈한 정이 있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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