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올해로 12회를 맞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나만의 소중한 책 만들기' 공모작을 선정했다.

지난 6월 1~30일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원고 공모를 거쳐 단행본 103점을 접수했으며 작품성, 창의성, 예술성 등을 고려한 전문 심사위원 5명의 심사를 거쳐 94점을 뽑았다.

출판비로 각 50만원이 지원되며 선정된 작품은 다음달 중 출판 예정이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원고 접수는 끝났지만 내년 13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6월 원고 공모를 위해 현재 도서관, 주민센터, 복지관 등 강의 장소 23곳에서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28일 오후 1시30분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10~11월에는 고인쇄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