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계천 생태하천공원에 조성된 물놀이장.

[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 계룡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두계천 생태하천공원 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시는 올해도 지하수와 함께 상수도를 병행 공급해 안전하고 깨끗한 체험환경을 조성했으며, 아울러 그늘막 등 쾌적한 휴식공간은 물론 샤워장, 탈의실, 이동식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두계천 물놀이장은 지난 2013년 개장 이후 매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무료 물놀이장으로 지난해에는 1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물놀이장 이용은 계룡시 어린이면 누구나 가능하나, 영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하며,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수영모 착용 및 몇 가지 유의사항을 지키면 보다 안전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장 이용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더운 여름 어린이들이 즐거운 물놀이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놀이장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우천 시 또는 평균온도 급변 시에는 어린이의 안전을 고려하여 이용을 일시 중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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