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1300여만원 투입 57대 추가
다목적·어린이보호 36대 포함
9월부터 24시간 관제 실시

▲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 모습

[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충북 진천군이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CCTV 확충에 나섰다.

26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총 57대로 총예산 약 5억1300여만원(도비 3억7300만원, 군비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민안전 다목적 CCTV 18대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18대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특히 초등학교 3개소에 신호·과속 단속용 CCTV 4대를 설치하는 사업도 포함돼 있어 학교 앞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월부터 진천군 통합관제센터에 새로 설치되는 CCTV를 통해 24시간 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경찰서와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범죄 취약지역에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7월 현재 충북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912대 CCTV를 통합운영 중이며 경찰 1명과 모니터요원 14명이 365일 24시간 관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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