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주제로 글을 쓴지는 10년이 넘었다. 그 동안 덴마크식 다이어트, 선식 다이어트, 단백질 쉐이크 다이어트,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등 수 많은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 중에서 성공확률이 가장 높은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나에게 맞춤형 다이어트' 방법이다. 

하루이틀 동안 초절식을 하며 디톡스가 편한 사람들은 디톡스 다이어트가, 매일 하루 세끼 챙기되, 영양의 균형을 잃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식이요법을 강화한 방법이 좋고, 운동을 즐겨하는 이들의 경우 운동량을 증가하는 것이 좋다. 식욕이 문제가 돼 항상 다이어트에 실패한다면 적당한 신진대사 활성과 식욕 억제 효능을 가진 약물의 힘을 빌리는 것도 좋다.

그 와중에서 꼭 놓치지 말아야할 것은 무엇일까?

바로 '건강'이다. 디톡스 다이어트를 할 때에, 저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분들은 반드시 주의해야 하며, 3일 이상 진행할 때에는 반드시 의사의 맞춤형 조언이 있어야 한다.  식이요법을 할 때에는 체질별 맞춤 영양이 결핍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소음인의 경우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양상추나 당근, 오이 등의 생야채는 소화기능을 저하해 정기를 소모할 수 있으므로 찹쌀, 닭가슴살, 바나나, 인삼, 감자  등의 따뜻한 음식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할 때에는 강도와 방법에 주의해야 한다. 요추 전만이나 후만이 심한 환자의 경우 운동을 하기 전에, 반드시 체형 교정이 선행돼야 운동으로 인한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다이어트 약물을 선택할 시에는 먼저 처방하는 의사의 경력이나, 약물의 성분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치료 경험이 많은지, 그로 인한 부작용을 경험하고 대처능력이 풍부한지를 먼저 살필 것, 그리고 약물의 성분이 내 체질에 맞춤형인지, 요요방지 대처는 풍부한지를 검토해야 한다. 태음인의 경우 의이인과 갈근 성분이 풍부해야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능을 나타낼 수 있으며, 소양인의 경우 신진대사 활성화 성분의 양이 과도할 시에 위로 열이 뜨는 증상이 심해 불면증, 두근거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생지황, 시호 등의 성분과 몸의 안정화되는 성분이 충분하게 들어가야 한다. 

또한 최근에는 캡슐이나 환 제재로 나오기 때문에 한약의 쓴 맛과 향이 나지 않아, 비위가 약하고 휴대성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너무 약물에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않으며, 하루 30분 정도의 걷기와 또한 부분 비만의 경우 각 체질 맞춤형의 다이어트 약침을 맞는 것을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하여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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