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봉산면에 위치한 덕산중학교가 삽교읍 내포신도시로 이전

[예산=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교육지원청은 덕산중학교가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2일간 내포신도시 내 삽교읍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11,521.30㎡)의 크기와 완성학급 31학급(특수1학급 포함)에 총 881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 덕산중학교는 1952년에 개교하여 66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예산군의 명문학교이다.

 내포신도시의 첫 발을 내딛는 이전 개교는 8월 2일부터 미술실, 음악실, 과학실 등 특별교실 및 행정실, 교무실 등 관리실 이전을 시작으로 하여 8월 6일부터는 교직원들이 정상적으로 학사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2학기가 시작되는 8월 23일전까지 학급 정비를 마침으로써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계획이다.

심장근 교육장은"성장하는 우리 학생들이 더불어 배우고 참학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계기로 덕산중학교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능력과 역량을 지닌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유서 깊은 학교로 자리매김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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