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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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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5  14: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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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산을 좋아하는 국민이다. 산악인구가 많아 노후에 관절염 환자도 많다. 이러한 관절염을 민간요법에 의지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효과를 제대로 볼지는 알 수 없다. 너무 높은 강도의 운동은 연골을 손상시키지만, 너무 사용하지 않는 것도 연골을 손상시킨다. 적절한 운동을 해주어야 연골을 지킬 수 있다. 적절한 운동은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여 관절이 받는 피로도를 분산시키고 관절의 안정성을 높여 연골을 보호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은 관절이 뻣뻣하고 무릎에서 소리가 나면서 아프고, 앉았다 일어나기가 힘든 것이 대표적이다. 무릎을 완전히 굽혔다 펴는 것이 어렵거나 움직이면 아프고 쉬면 괜찮은 경우도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이다.

3mm 밖에 되지 않는 연골은 단단하지도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닳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체중이 늘면 무릎 관절에 부담을 더 주기 때문에 염증과 관절 손상을 더 잘 유발해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킨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체중을 감량할 수 있도록 오히려 운동을 권한다. 관절 부담이 비교적 적은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나 수영, 아쿠아로빅, 실내 자전거 타기 등이 있다.

퇴행성 관절염을 가진 환자일수록 칼슘의 섭취가 중요하다.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오히려 칼슘 손실을 일으키기 때문에 편식보다 골고루 식단을 짜는 것이 좋다. 카페인도 칼슘 배설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커피는 하루 두 잔 이내로 줄이는 것이 좋다. 비타민K는 골 손실과 칼슘 배설량을 줄여 도움이 된다. 이 영양소는 녹황색 채소, 간, 곡류, 과일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햇빛을 통해 생성되는 비타민D는 생선 기름, 달걀 노른자 등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 관절염의 퇴행을 늦추기 위해서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케로틴, 셀레늄 등 항산화 영양소가 많이 포함된 채소와 과일은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무거운 물건을 들고 오래 서 있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는 무릎에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공원에 가면 무릎 관절에 좋다며 뒤로 걷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뒤로 걷는 행동은 앞으로 걷는 것보다 관절에 1.2배 더 무리를 준다. 앞으로 걸을 때는 뒤꿈치를 먼저 닿는 것이 관절에 무리를 덜 주지만, 뒤로 걷게 되면 뒤꿈치가 먼저 닿는 것이 관절축과 착지 면적을 더 넓게 만들기 때문이다. 사람의 몸은 앞으로 걷는 것에 적응되어 있는데 뒤로 걸으면 안 쓰던 근육을 쓰게 되기 때문에 연골에 더욱 손상을 줄 수 있다. 등산과 같은 운동을 할 때 높은 곳에서 내려올 때도 특히 주의해야 한다. 하중의 2배에 가까운 무게가 무릎에 실리기 때문이다. 등산보다는 트레킹을 통해 적정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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