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민예총이 청주예술의전당에서 특색 있는 두 개의 전시를 연다.
청주예술의전당 소 1·2 전시장에서 열리는 백곡 김득신 서예전은 김득신의 시 중 청주를 소재로 한 시를 서예 작품으로 만들어 청주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공유하는 전시다.

김득신은 상당산성, 까치내, 옥화구곡 등을 소재로 작품을 남겼다. '청풍명월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예전에선 서예 뿐 아니라 청주의 젓줄인 무심천을 소재로 한 사진, 미술, 민화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대전시실에서는 한·중 서예교류전이 열린다.
한·아시아 국제문화예술교류 사업의 일환이며 한국과 중국 서예가의 교류 행사다.
중국 서화원 소속 서예가들이 청주를 방문해 양 국 서예술의 이해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를 진행한다. 

전시 기간은 백곡 김득신 서예전이 오는 19~24일, 한·중 서예교류전은 같은 달 20~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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