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0일 "대기업 투자계획을 면밀히 파악해 기업별로 맞춤형 투자유치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 부지사는 이날 청주시 문화동 도청 소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로 출장 중인 이시종 지사를 대신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삼성 180조원, SK 80조원 등 5대 대기업이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고, 한화도 향후 5년간 22조원을 투자해 3만50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태양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 및 고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폭염부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태풍 솔릭이 오는 23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취약지구 사전점검 등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예산 4차 심의가 지난주 마무리됨에 따라 각 도청 부서는 관련 부처 정부예산 확보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국회에서 반영할 핵심 사업을 정리해 국회의원, 의원보좌관 등과 공조활동을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청주시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청주문화재야행 밤드리 노니다'와 관련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충북도청의 본관 및 도지사 집무실, 도의회 본회의장 내부 등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첫해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일반 도민들에게 도정을 홍보하고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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