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 '푸른내 맑은내' 제민천 명소화 사업이 충남도가 주관한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주시는 충남도가 주관한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서 '푸른내 맑은내' 제민천 명소화 사업을 응모, 우수시로 선정돼 1억 5,000만원의 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충남도가 공공디자인 추진의지 확산과 민간 부문을 선도하기 위해 처음 실시, 1차 서면평가, 2차 현지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푸른내 맑은내' 제민천 명소화 사업은 시청앞에서 백제대교까지 1.7km 구간의 자투리 공간과 교량에 공주의 정체성을 살린 테마를 주제로 한 조형물과 벽화 등을 설치함으로써 공주인의 정을 흠뻑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작업이다.

시는 오는 2010년까지 이 사업을 완료해 그동안 조성한 자전거 도로와 연계해 공주인의 쉼터로 제공할 방침이다.

/공주=노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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