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조병옥기자] 충청남도 홍성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은 충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수상스키, 보물사냥, 줄다리기 부문에 출전한다(사진).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 세계의 소방관들이 모여서 우호증진을 위해 스포츠 등 각종 경기를 겨루는 국제대회로 2년마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지구촌 소방관 올림픽 축제이다.

이번 경기대회는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각국 의용소방대원도 참가해 50개국 6000여명 총 75종목에서 서로의 단합과 실력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단합과 화합을 필요로 하는 바나나보트타기와 줄다리기 부문에 출사표를 던진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은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는 만큼 입상을 목표로 참가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송원규 소방서장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보다 경기 중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