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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과 오늘의 메르스(MERS), 예방 우선돼야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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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14: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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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전염병은 과거 고대부터 국가의 큰 재앙으로 공포의 대상이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가 국내에서 3년 만에 다시 발생하였다. 3년 전 2015년에 떠돌던 메르스는 38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186명의 감염자를 발생시켜 국민들에게 공포를 안겨주었다. 메르스는 치사율이 20∼46%인 급성 호흡기 전염병으로 전염력도 높다. 감염되면 생명을 한순간에 앗아갈 정도로 위험하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동 지역의 낙타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고 사람 간 밀접접촉에 의한 전파가 가능하다고 보고되었다. 밀접접촉 대상자는 확진자 또는 의심환자를 돌본 의료인이나 보호자나 환자 및 의심환자가 증상이 있는 동안 동일한 장소에 머문 사람이 해당된다.

메르스의 증상은 몸살과 비슷하여 초기에 바로 알지 못할 수 있다. 중동 지역이나 사람이 붐비는 장소에 다녀온 이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을 주로 보이며 그 이외에도 두통, 오한, 콧물, 근육통뿐만 아니라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메르스를 의심해봐야 한다.

의심환자로 진단할 수 있는 경우는 위에 언급된 증상들이 중동 지역을 여행하거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 온 이후 14일 이내이거나 의심환자와 14일 전 이내로 밀접접촉을 한 경우이다. 또 중동지역 의료기관에 직원, 환자, 방문자로 있던 사람도 의심해보아야 한다.

아직까지 개발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에 나타난 증상에 대해서만 치료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만큼 예방의 중요성이 크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안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국민행동수칙을 잘 지키면 좋다. 5대 국민행동수칙에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옷소매로 기침 예절 실천하기,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 먹기, 예방 접종 받기, 해외여행 전 현지 감염병 확인하기 등이 있다. 올바른 손씻기 방법으로는 비누 또는 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많은 감염병이 손을 통해 전파되며, 올바른 손씻기는 손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대부분 없애주기 때문에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호흡기 감염병인 만큼 기침예절도 중요하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한다. 깨끗한 물과 익힌 음식을 먹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하고 물을 끓여먹는다. 채소·과일은 깨끗이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먹고, 위생적으로 조리과정을 준수하여야 한다.

여행을 나서기 전 자신이 방문하는 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 본인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귀국 후 14일이내 발열 및 호흡곤란 등 호흡기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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