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36억원 천안시 회의 통과
기편성 78억원 더해 토지 매입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신도시에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합센터) 건립 추진이 가시화 되고 있다.

12일 천안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불당신도시 공공용지 취득을 위한 추경 예산 36억원이 본회의를 통과해 복합센터 조성을 위해 2018년도 본예산에 기편성된 78억원과 함께 커뮤니티1과 커뮤니티4에 해당하는 토지 매입 용도로 집행될 예정이다.

복합센터 건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이종담 의원(라선거구)는 "추경에서 불당 신도시 공공용지 취득을 위한 예산이 추가로 확보된 것은 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첫 걸음을 뗀 것"이라며 "향후 해당 부지가 불당 신도시 지역에서 부족한 공공청사 기능과 복합센터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월 20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복합센터 건립을 주장하고 한들문화센터에서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과 공동으로 개최한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불당 신도시 지역이 센터 건립의 최적지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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