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등·특수교사 선발
내달 1∼5일 원서… 11월 1차
내년 1월 2차 시험 후 28일 발표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청권 시·도 교육청이 내년도 유치원·초등·특수교사를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충북도교육청은 사전 예고한 187명보다 65명 많은 252명을 뽑는다. 지난해 선발한 354명보다는 102명 적다. 유치원 교사는 지난해보다 12명 적은 43명, 초등교사는 95명 감소한 170명이다.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와 초등교사는 지난해보다 4명 많은 7명과 1명 많은 32명이다.

도교육청은 초등교사 임용 대기자가 많아 선발 인원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교사 3명, 초등교사 12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및 초등교사 각 1명·3명 등 19명이다.

252명과 별도로 사립 특수학교 1개 법인에서 위탁한 초등교사 1명도 선발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유치원 36명(장애 1명 포함), 초등 36명(장애 4명 포함), 특수교사 21명(장애 1명 포함) 등 총 93명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유치원 30명, 초등 400명, 특수학교 19명 등 총 449명이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유치원 30명(일반 28명, 장애 2명), 초등 130명(일반 120명, 장애 10명), 특수학교 유치원 1명(일반), 특수학교 초등 1명(일반) 등 총 162명이다. 지난 6월 27일 사전 예고된 126명보다 36명 증원됐다.

각 시·도 교육청은 이날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누리집에 공고했다.

내년 2월 취득 예정자를 포함, 준교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가 응시할 수 있다.

원서는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같은 달 5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일반 지원자는 다른 시·도에 중복 지원할 수 없으나 장애인 선발 예정분야 지원자는 2개 시·도 이내에서 가능하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차 시험은 내년 1월 시행된다.

1차 합격자는 오는 12월 11일,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발표된다.

지역 가산점은 기존 3점에서 6점으로, 다른 시·도 교대와 초등교육과 출신자 가산점은 0점에서 3점으로 늘어난다. 교원 경력자는 가산점이 붙지 않는다.

이번 시험부터 2차 시험 과목 중 교수학습지도안 작성이 폐지됐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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