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는 18일 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 행사장인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MP) 수립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MP수립 지원은 국토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북도, 대전시, 김해시, 부천시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구축의 지속가능한 추진을 위해 국토부는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지자체는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및 향후 특화단지 구축의 조속한 이행과 운영에 적극 노력하고, LH는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허태정 대전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박상우 LH사장이 참석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에너지와 스마트생활인프라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혁신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