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구미, 대구 방문
환경·의료 관광 현장 확인

▲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 소속 의원들이 경북 영천시의 유기성폐기물 광역에너지화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8~19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지역 경제·환경 분야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 영천시, 구미시,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비교견학을 했다. 

이날 비교견학에는 경제환경위 소속 의원과 집행부 직원 등 12명이 함께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영천시에서 운영 중인 유기성폐기물 광역에너지화시설을 방문해 시설의 운영현황, 악취 최소화, 퇴비 무상공급 우수 사례 등을 확인하고, 대구 의료관광진흥원 및 스파밸리를 찾아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 현황 등을 살펴봤다. 둘째 날 구미 선산시장에서는 청년들이 주축이 돼 대기업과 함께하는 '청년몰 상생시스템' 등을 견학하는 등 환경·의료관광 분야와 침체된 지역전통시장의 활성화, 발전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수 경제환경위원장은 "타 자치단체의 폐기물처리와 의료산업 클러스터 등에 대한 선진 운영방식을 접목하기 위해 비교견학을 하게 됐다"며 "청주시가 경제·환경·의료 분야 등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함께 연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