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지역균형발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21일 아름다운웨딩홀~장암동 간 도로를 기존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 개통했다. 

이번에 확장 개통하는 구간은 아름다운웨딩홀~화당2삼거리간 도로확장 전체 4.94km중 1단계 구간인 아름다운웨딩홀에서 장암동 경계까지로 길이 1.18km를 폭 10m에서 20m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는 그동안 2차선으로 도로폭은 좁은 반면 이용차량이 많아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보행로가 불편해 지역 주민들과 이용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교통안전진단 등 행정절차 이행 후 지난해 4월 공사에 착수해 도로를 확장하고 보행로를 전 구간에 설치했다.

시는 잔여구간인 장암동 경계에서 화당2삼거리간 3.76km에 대해 연차별 예산을 확보해 2025년까지 전 구간 확장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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